혁신당, 20일 尹탄핵소추안 초안 공개..."사익추구 등 7개 항목 포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진영 기자
입력 2024-11-19 11:4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전남 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탄핵다방 2호점'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신장식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19일 의원총회가 끝나고 "탄핵소추안과 요약문은 당 홈페이지에 공지해 위키피디아 형식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당 유튜브를 통해 탄핵 사유를 알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 원내대변인은 "당 대표 명의로 모든 국회의원에게 친전을 보내서, 탄핵소추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것"이라며 "각 정당 대표에게 탄핵소추안 초안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식의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신장식 "탄핵연대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 논의 이어갈 계획"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전남 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탄핵다방 2호점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전남 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탄핵다방 2호점'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한다. 

신장식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19일 의원총회가 끝나고 "탄핵소추안과 요약문은 당 홈페이지에 공지해 위키피디아 형식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당 유튜브를 통해 탄핵 사유를 알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 원내대변인은 "당 대표 명의로 모든 국회의원에게 친전을 보내서, 탄핵소추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것"이라며 "각 정당 대표에게 탄핵소추안 초안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식의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탄핵 사유는 △공익실현의무 위배(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대통령배우자의 명품백수수, 대통령 집무실 관저 신축 비리) △헌법 준수하고 수호할 의무 위배(대통령 거부권 남용, 채상병 사망사건의 축소수사 외압 및 은폐 시도,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직권 남용) △정치적 중립의무, 대의민주주의, 정당의 자유위배('명태균 게이트' 의혹) △법치주의 위배 △헌법전문 등 위배 △생명권 보장 조항 위배 △언론의 자유 침해 등이다. 

혁신당 관계자는 "탄핵 소추 사유로 크게 7개 항목을 나눴고, 그 안에 15개 세부 사항을 담았다"며 "전체 분량은 현재 115쪽으로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탄핵연대 소속 의원들과는 이 탄핵소추안 초안에 대한 더 긴밀한 소통을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탄핵연대)'에는 더불어민주당 27명, 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사회민주당 1명, 기본소득당 1명 등 야당 의원 41명이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