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2025년 도정은 ‘민생’, ‘행복’, ‘도약’의 3대 키워드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먹고·놀고·즐기며 안심하고 아이낳고 키울 수 있는 ‘행복’투자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며, 교육과 산업이 더욱 융성해져서 일자리가 넘치고 모든 분야에 대전환이 확산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 회의를 문화·관광, 경제·산업 전 분야에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유산으로 만들고, 경북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한류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수소경제 1번지인 경북이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를 경북·대구에 촘촘하게 공급하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전 시군으로 확산해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농정혁신을 지속하고 산림대전환, 해양수산대전환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 경북은 대구한의대와 한동대가 글로컬 대학에 추가 선정되었고, 지난해 반도체와 이차전지에 이어 포항·안동의 바이오 특화단지,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가 새롭게 지정됐다고 밝혔다.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대 분야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이뤄낸 경북이 성과 극대화를 위해 민선 8기 출범 때부터 강조한 인재 양성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과 전쟁은 더욱 강화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만남, 결혼, 출산, 돌봄, 주거 등 전 주기 지원을 통해 지방에 살아도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비롯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한 민생 안정을 도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 시대, 저출생, 농업대전환 등 우리가 시작한 혁신 정책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면서“무거운 책임감으로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도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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