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2일 국공립어린이집 개원과 관련,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공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분당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 내 국공립인 판교별빛 어린이집을 설치해 오는 25일 문을 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역 내 106번째이자 판교대장지구 내에서는 8번째 생긴 국공립어린이집이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총사업비 4억5700만원이 투입돼 전체 면적 115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신혼부부가 주로 입주한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단지(14개 동·1123가구) 내 관리동을 리모델링했다.
보육실 14개, 교사실, 화장실, 조리실 등을 갖춰 30명의 보육교사가 0~5세 영유아 198명(정원)을 돌보는 데 이 보육정원은 판교대장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신혼희망타운이라는 특성과 보육 수요를 고려해 보육정원의 80%까지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 자녀가 우선 입소하도록 했다.
신 시장은 지난 2021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판교대장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총 8곳에서 549명을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둔 상태다.
한편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모두 합치면 106곳(보육정원 8491명)에서 1755명의 보육교사가 영유아를 보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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