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훈복지회관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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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11-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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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 실현되다

동해시 관계자들이 보훈복지회관이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 관계자들이 보훈복지회관이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9일 관내 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숙원사업인 보훈복지회관 건립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동해시보훈복지회관 부설 주차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의 보훈회관은 1995년에 준공되어, 5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고 있었으나 시설의 노후화와 공간의 협소함으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많은 불편이 있었다. 특히 4개 단체는 다른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는 상황이었으며, 이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큰 제약이 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해시는 용정동 4-9번지 일대에 사업비 71억 7700만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총 면적 1,715㎡에 이르는 새로운 보훈복지회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동해시보훈복지회관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무실, 라운지, 건강관리실, 휴게 공간, 다목적실, 열린 카페, 전망 데크 등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들을 설계하였기 때문에 보훈단체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은 해군군악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고, 이후 개회식,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보훈복지회관의 건립은 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이 성취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장방문 실시
동해시의회 관계자들이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 관계자들이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향정)는 29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북방물류산업진흥원 및 나안삼거리~변전소 간 도로개설 현장,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각 사업장의 진행상황과 예산 사용 현황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들의 의견과 우려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향정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예산 집행이 주민들의 실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예산 집행 과정에서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책임감 있게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의 목소리가 예산 편성 과정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정책을 제공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다음 현장방문은 12월 12일 예정되어 있으며, 동해역~동해항 입구 과선교 도로개설 현장 및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향후 예산 심사에 반영될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지고 있다.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2차 회의를 개회하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2차 회의를 개회하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정순 의원)는 29일 제2차 회의를 개회하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된 안건은 오는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 보고되어 의결될 예정이다.
 
회의에서 이광우 위원은 인구 밀집이 적은 지역의 긴급대처와 안전을 강조하며, 사유지 내 급경사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우기 시 산사태 등의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시비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희창 위원은 삼척IC 개통 이후 급증한 차량 통행량을 문제삼으며, 서부초등학교 지하 통학로 개설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한, 만65세 이상 시민들에게 버스비 무료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버스와 택시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길 주문했다.
 
정연철 위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피시설 안내 표지판을 일괄 점검하고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해 염수 분사 장치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유관 기관과 함께 실시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했다.
 
김재구 위원은 농업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하고, 산불 조심기간 동안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강조했다.
 
또한, 양희전 위원은 삼척중학교 후문 인근 통학차량 회차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현장 확인 후 보완할 것을 요청하였다. 시내권 중고등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한 교통카드 무상 지원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정순 위원장은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폐광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잘 잡아 추진하길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원학 위원은 대형 차량 통행이 잦은 국도 7호선의 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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