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에 최상목 부총리 F4회의 소집…직후 1급 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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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4-12-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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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기재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 부총리가 F4회의를 소집해 오늘 오후 11시 40분에 F4회의를 개최한다"며 "이후 1급 이상 간부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상계엄 소식이 전해진 뒤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1시 13분 기준 전날보다 18.7원 급등한 142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는 1402.9원을 기록했으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 30분부터 급상승해 오후 10시 53분에는 전날보다 28.7원 뛴 1430.0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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