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오후 김경수 전 경남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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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12-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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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비상계엄 선포 이후 조기 귀국 결정

  • 李 만나기 앞서 우원식 의장 예방할 듯

출국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6월 14일 인천공항에서 지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잠시 귀국했다 사진연합뉴스
출국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6월 14일 인천공항에서 지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잠시 귀국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난다.

이 대표와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김 전 지사의 요청으로 성사된 걸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은 "귀국 인사 차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4시쯤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오후 6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뒤 이 대표와 만날 계획이다.

독일에서 유학 중이던 김 전 지사는 애초 내년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또 다시 서울의 봄의 비극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 역사를 되돌릴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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