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덕수와 1시간20분 회동 이후 "민생경제 챙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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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구동현 기자
입력 2024-12-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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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론적 입장만 밝혀...국민의힘 '반대 당론' 따를 듯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회동을 마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돌아와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회동을 마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돌아와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끝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1시간 20분간 회동을 하고 비상계엄 이후 민생경제와 향후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 대표는 이날 한 총리와 회담이 끝나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서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주셔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서로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 대표는 "앞으로 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민생경제를 잘 챙기겠다라는 말씀을 서로 나눴다"고 했다. 

다만 책임총리제나 거국내각 같은 2선 후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명확히 했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300명 전원 출석을 기준으로 200명이 찬성해야 한다. 범야권 192명이 전원 찬성표를 던져도,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이탈표인 8명이 나오지 않으면 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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