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한덕수 11시 대국민 공동 담화...'尹퇴진 로드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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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4-12-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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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尹 질서있는 퇴진 추진, 퇴진 때까지 사실상 직무 배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긴급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긴급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공동담화를 발표한다. 특히 '내란죄 혐의자' 윤석열 대통령 조기 퇴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이 발표될지 주목된다.
 
한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보이콧(불참)으로 윤 대통령 탄핵안이 자동 폐기된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혼란 최소화를 위해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에 대한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바 있다. 혼란은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단체 입장문에서 "우리는 탄핵보다 더 질서있고 책임있는 방식으로 이 위기를 조속히 수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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