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전하는 온기…가스公, 쪽방촌에 온누리 나눔박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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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12-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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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활용 식료품·의류 전달

한국가스공사는 혹한기를 맞아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왼쪽 네번째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혹한기를 맞아,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왼쪽 네번째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혹한기를 맞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의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필요 물품을 사전에 조사하고 필수 식료품과 겨울 기능성 의류 등을 포함한 '혹한기 온누리 나눔박스'를 제작했다. 제작한 박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 등 5개 지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4500여명의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각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의 물품을 100% 활용해 온누리 나눔박스를 제작함으로써 사회적 경제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6월 '혹서기 온누리 나눔박스'를 전달하고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폭염기간 쪽방촌 주민을 지원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오늘의 나눔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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