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우, 신한카드 주최 '1to10 레전드 콘서트' 공연 출연…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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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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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이수염
[사진=고양이수염]
가수 이상우가 오는 1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원투텐(1to10) 레전드 콘서트' 여덟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다고 회사 측이 11일 밝혔다. 

'1to10 레전드 콘서트'는 신한카드와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사 고양이수염이 공동 기획한 릴레이 공연 시리즈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 10팀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을 함께하는 신한카드는 이 프로젝트로 문화예술 활성화와 고객 혜택 확대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실현했다. 신한카드는 결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티켓은 오픈 이후 전석 매진됐다. 

이상우는 지난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슬픈 그림 같은 사랑'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비창' 등  곡을 선보이며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다. 

이번 공연에서 이상우는 가수로서 역할을 넘어 공연 기획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영이수염 대표로 활동 중인 그는 매회 공연마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발라드 무대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한편 '1to10 레전드 콘서트'는 지난 6월 공일오비(015B)를 시작으로 노사연, 박남정, 김종서, 조관우, 이치현과 벗님들까지 총 6회 공연을 이어왔다. 이후 사랑과 평화를 이어 이상우의 무대가 끝나면 내년 2월 김현철과 김경호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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