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기공식…2026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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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4-12-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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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읍 원도심 활성화와 복지·문화·행정 중심지로 재탄생 예정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 기공식 모습 사진청도군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 기공식 모습.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지난 10일 청도읍 고수리 일원(구 청도읍사무소)에서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될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복지·문화의 앵커시설 구축을 통한 청도군의 새로운 도약의 상징이다.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2019년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96억 원 규모의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청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생활혁신센터, 청도동네발전소, 추억회상마당, 바르게살기공원 리모델링, 생활가로 환경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행복주택 사업 등이 포함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군은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통해 40여 년이 지난 청도읍사무소의 건물 노후와 원 도심 쇠퇴 가속화로 위축된 청도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행정·복지·문화의 앵커시설로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 생활혁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주차장, 청도읍사무소, 어울림센터, 가족센터, 영상미디어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요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며, 행복주택은 지상 11층 규모로 36㎡ 11세대, 44㎡ 31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 394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첫 삽을 뜰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청도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정주 인구 증가는 물론 복지 서비스 향상과 활기가 넘치는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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