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영사관, 2024 산둥성 대학생 한국어 연극대회 결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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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본부장
입력 2024-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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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칭다오총영사관 개관 30주년 기념 행사의 대미 장식

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류창수)은 지난 7일 칭다오대학과 공동으로 2024 산둥성 대학생 한국어 연극대회 결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현지 한국어과 학생, 교육자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극대회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의욕 제고, 칭다오총영사관-산둥성 내 한국어/한국학 관련 기관 간 교류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산둥성 12개 대학이 참가해 온라인 예선을 거쳐 6개팀(42명)이 이날 결선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한중 양국의 영화, 고전문학 등을 소개하며 각색, 연출된 작품을 유창한 한국어로 연기했다.

대회 1등은 하얼빈공업대학교(웨이하이캠퍼스)의 심청과 춘향이, 2등은 옌타이대학교 동백꽃과 칭다오대학교 흥부놀부전, 3등은 취푸사범대학교 춘향이 꿈속 AI 시대, 산둥과기대학교 콩쥐팥쥐전, 산둥외국어직업기술대학 미녀는 괴로워가 차지했다.

산둥성은 한중 수교 이전부터 한국과의 오랜 교류 역사를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갖고 있다. 한중 간 최대 유학생 교류 지역이며 한국어학과 개설 대학 기관 최다 지역이다. 또 한중 교육, 문화, 외교의 핵심 거점이자 교두보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주칭다오총영사관은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중 양국 대학 및 청년, 청소년 간 인문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칭다오총영사관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 리셉션(09.12), 한중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여정>(09.09)을 비롯한 문화공연 시리즈 제3회 한-산둥성 교류협력포럼(10.30), 한국학 학술대회(09.21-22), 한국어 말하기 대회(10.26)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연극대회 수상작은 16일부터 주칭다오총영사관 홈페이지 및 SNS에서 다시 관람할 수 있다”며 “한국에 있는 우리 국민도 산둥 지역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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