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는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서 액션스퀘어에 전략적 투자를 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액션스퀘어의 공동 대표로 내정돼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는 장현국 대표가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주주가치를 밸류업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2018년 1월 위믹스를 시작한 장본인으로 '위믹스의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불릴 정도로 위믹스가 성장하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임 개발사 투자 관련해서는 라이온하트, 시프트업, 매드엔진과 같은 당해 한국 1등 게임 개발사에 투자해, 대규모의 상업적 성공을 기반으로 한 재무적 성과를 회사에 기여한 바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트럼프2.0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과 크립토가 제도화 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장현국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액션스퀘어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 및 출시 준비 중인 던전스토커즈 등은 계획대로 서비스 및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장현국 대표는 약 50억원을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그와 함께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이 사모전환사채발행을 통해서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이 운영자금(블록체인 신사업 포함)과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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