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 진행…총 17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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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현 수습기자
입력 2024-12-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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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 꿈 펼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국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친환경 텍스타일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친환경 텍스타일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협업한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공모전은 차세대 친환경 패션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Details for tomorrow with U'였다.

시상식은 1차 관문을 통과한 50팀의 참가자들이 패션 의상 및 소품을 소개하고 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심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심사는 패션산업 관계자 8명이 참여해 상품화 가능성, 창의성, 디지털 프린팅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과 금상을 포함한 총 17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우제웅(에스모드 서울)씨의 의상 'Aqueous Couture' 작품이 선정됐다. 작품은 '해양 생물의 형태와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제공됐다.
 
엡손은 작년과 동일하게 출품료 전액을 지원했다. 1차 합격자 전원에게는 엡손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Monna Lisa-13000)' 프린터로 작품을 출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올해도 학생들의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와 뜨거운 성원에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학생들과 마케팅 협업 활동도 계획하고 있고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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