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마라톤 3년 연속 골드라벨 영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12-15 17: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마스터즈 참가자 4만130명 조기 접수 마감

대구시는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에서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선정됐다 사진대구시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선정됐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WA)에서 인증하는 골드(Gold)라벨 대회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골드라벨은 전 세계 1100여 개 마라톤대회 중 코스와 참가 선수 등 철저하고 엄격한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선정된다.
 
대구마라톤대회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골드라벨을 획득한 것으로, 특히 전년 대비 골드라벨 인증 대회가 20개 줄어든(45개→25개) 상황에서도 다시 한번 라벨을 인증 받아 대구마라톤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참가 접수는 지난 9월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12일 기준으로 4만130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으며, 종목별로는 풀코스 1만3023명, 하프코스 6924명, 10km 1만4203명, 건강 달리기 5980명이 접수했다.
 
지역 별로는 대구 1만7547명(44%), 다른 지역 2만2268명(55%) 및 해외 315명(0.8%)이며, 연령 별로는 30대가 1만1803명(34%)으로 가장 많고, 40대 1만1236명(28%), 20대 6822명(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5대구마라톤은 마라토너들이 최적 컨디션에서 달릴 수 있도록 경기일을 4월 첫째 주 일요일에서 2월 넷째 주 일요일로 변경해 개최할 예정이어서 전국의 마라토너들로부터 참가 열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마라톤이 3년 연속 골드라벨을 인증 받은 것은 모두 대구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2025년 대회를 통해 대구가 ‘국제육상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세계 속에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