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이글, 美 이차전지 JV 계약 무산에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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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1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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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CI 사진자이글
[사진=자이글]

주방기구 전문기업 자이글이 장초반 약세다. 이차전지 관련 신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4분 자이글은 전 거래일 대비 5.15%(250원) 내린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이글은 지난 7월 자이셀과 체결했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계약과 유형자산 양도 결정을 철회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자이셀은 미국 엑스티볼트, 엑스티스팩펀드 등 3사와의 합작벤처(JV)다. 자이글이 보유한 기계장치를 자이셀에 넘기고 그 대가로 자이셀 지분을 취득하는 계약이었다.

자이글은 자이셀 지분 취득을 계기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셀 전문 제조 공장을 설립해 LFP 배터리 사업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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