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ㆍ광주경자청, 여수 경도지구 개발 사례 공유와 투자유치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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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기현 기자 기자
입력 2024-12-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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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년간 쌓아온 투자유치 전략과 노하우 공유할 것"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선석기 청장이 광양경자청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활성화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광양경자청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선석기 청장이 광양경자청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활성화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광양경자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선석기 청장이 광양경자청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활성화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자청은 지난 2021년 개청하여 최근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에 있으며, 이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사례와 경제자유구역청 간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광양경자청에 방문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선석기 광주경자청장과 함께 개발계획의 변경, 투자유치 마케팅,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행정 사례로 여수 경도지구를 소개했다. 또 간담회 후 여수 경도지구 개발사업 현장으로 안내하고 추진 상황, 투자 여건 등을 설명하여 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수 경도지구는 2017년 관계부처 협의와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되었으며,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관광·레저 및 스포츠 등 기능을 갖춘 남해안 거점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있는 광양경자청 역점 사업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경자청이 선발주자로 지난 20년간 쌓아온 투자유치 전략과 노하우를 광주경자청에 아낌없이 공유하고 지원하여 협력과 상생을 이루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광주전남의 경제 발전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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