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HDC 현산·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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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12-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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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내년 취약계층 집수리 50가구 목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17일화에 열린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진서울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17일(화)에 열린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HDC현대산업개발, 한국해비타트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협약식에는 유창수 행정2부시장과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지원 가구를 선정 등의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집수리 사업비 2억원을 후원, 한국해비타트는 가구별 맞춤 공사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반지하·옥탑방·최소 주거 면적(2인 가구 기준 26㎡) 이하 저층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으로, 약 10가구를 지원한다.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한 환경에서 장마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민간기업·비영리단체와 손잡고 그동안 반지하 등 주거 취약계층 77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총 50가구 지원을 목표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주거 취약계층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새롭게 후원사로 참여해 준 ‘HDC현대산업개발’과 사업 초기부터 공사를 담당해 온 ‘한국해비타트’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장마철에는 침수를 걱정하고, 겨울에는 매서운 추위를 견뎌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후원기업·비영리단체와 함께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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