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과학기술유공자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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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12-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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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우수과학자포상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우수과학자포상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8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상임 장관은 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같이 식사를 하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유공자는 조완규 서울대학교 전 총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전 회장, 권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충구 현대자동차 전 사장, 김명자 KAIST 이사장, 한문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 원장, 한상기 서울대학교 전 교수, 채영복 사단법인 원정연구원 이사장 등이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큰 공헌한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예우·지원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6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신규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총 91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했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액, 공훈록 발간, 출입국 심사 우대 등 예우·편의를 제공하고 교육·강연·저술 등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오늘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고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기술유공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인재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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