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황보연 전 서울시 경제정책실장(58)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황 신임 사장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경제정책실장을 거치며 대중교통체계 개편, 기후환경·에너지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 시의 핵심 정책을 추진해왔다.
시는 "전략적 기획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겸비했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통찰력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황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재정 건전화를 통해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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