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이사한 집에 찾아오지 말아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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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12-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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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27·전정국)이 일부 팬들에게 호소했다.

지난 1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약 2시간 30분에 걸쳐 30여곡의 노래를 불렀다. 이 라이브 방송은 누적 재생 횟수 2020만회를 기록해 2019년 위버스 오픈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날 정국은 "진짜 보고싶었고 너무 오랜만이라 떨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휴가 때 라이브를 하고 싶을 것 같아서 미리 조절하고 나왔다"며 "매일 뛰고 웨이트(트레이닝)도 했다"며 "지민이 형과 군 생활 열심히 하고 있다. 진, 제이홉과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사생팬에게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정국은 "유튜브에 이사 소식이 다 나와있던데 이사한 집에 찾아오시는 일만 없으면 좋겠다. 부탁 드린다. 마음은 알겠지만 집 주소로 택배를 보내도 제가 받을 수 없고 다 반송해야 한다. 편지만 회사로 보내주시면 모아놓겠다. 군대로도 택배가 많이 오는데 받을 수가 없다. 먹을 것이 많던데 당연히 안되는 거다.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작년 12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정국은 내년 6월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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