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헬스케어 합작법인 매각 보도에 "미확정…이달 24일 주총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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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4-12-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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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CI [이미지=롯데]
롯데지주는 19일 롯데헬스케어가 250억원을 출자한 테라젠헬스를 매각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미확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날 한 언론은 롯데헬스케어가 오는 24일 임시 주총을 열어 법인 청산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청산 완료 시기는 내년 3월이며 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롯데헬스케어 직원을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승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젠헬스 매각은 롯데헬스케어의 청산에 따른 후속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지주는 “100% 자회사인 롯데헬스케어는 법인 청산과 관련해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을 예정하고 있다”며 “향후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헬스케어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서비스는 12월31일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헬스케어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도 지난달 “12월 26일 앱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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