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정찰위성 3호기를 실은 미국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이 21일 오후 한국시간으로 발사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 정찰위성 3호기(SAR)는 이날 오후 8시 34분(현지시간 오전 3시 3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정상적으로 발사됐다.
이번 3호기 역시 1호기와 2호기와 마찬가지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됐다.
발사 절차는 발사 2분 16초 후 1단 엔진 분리, 3분 15초 후 페어링(위성을 보호하는 덮개) 분리, 51분 39초 후 위성 분리를 거쳐 목표 궤도에 진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성 발사의 성공 여부는 발사 약 3시간 후 정찰위성과 지상국 간 교신을 통해 최종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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