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허영만 작가와 떠나는 겨울 미식여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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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12-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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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작가가 홍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허영만 작가가 홍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식객 허영만 작가’와 함께 겨울 제철 음식을 즐기는 미식여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로컬 미식여행 33선(공사-허영만 작가 협업) 감상평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22명이 참가해 허영만 작가와 함께 무안 낙지, 목포 홍어 등 겨울 제철 요리를 맛보며 한국 지역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허영만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 증정식도 진행됐다.
 
로컬 미식여행 참가자가 무안 낙지골목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로컬 미식여행 참가자가 무안 낙지골목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허영만 작가는 “지역 음식을 사랑하고 저를 반겨 주시는 분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지역 곳곳의 제철 음식을 맛보며 여행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경수 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지역 특색을 지닌 음식에는 저마다의 맛과 멋이 숨어있다”라며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찾기 위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6월 전국의 지역 음식 15개, 지역 제철 식재료 15개, 지역 전통주 3개로 구성된 ‘지역 특색 음식관광 33선’을 선정했으며, 10월에는 허영만 작가와 함께 33선의 매력을 담아낸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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