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현 HD) 구단주를 맡으며 축구계와 30여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2013년 1월 경선을 통해 축구협회장을 맡은 정 회장은 이후 2, 3연임에 성공했고, 이번에 4선 도전을 확정지었다.
지난 19일에는 출마 기자회견도 가졌다.
정 회장은 과감한 개혁을 통해 무너진 축구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한국 축구 국제 경쟁력 제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완성 △디비전 승강제 완성을 통한 축구 저변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오는 27일까지며 선거는 내년 1월 8일 치러진다.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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