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이 요리경연 프로그램 출신 인기 셰프 4인이 펼치는 미식 향연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4'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 1층에 조성된 바이츠 플레이스는 푸드 편집숍 형태의 F&B 특화존이다. 3, 4개월마다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소개하며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시즌4에서는 화제의 요리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가를 달리고 있는 셰프 4인의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 방영 세 달째에도 오픈런과 예약 경쟁이 치열한 셰프 4인방 식당의 신메뉴를 별도의 예약 없이 스타필드 수원 바이츠 플레이스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먼저 다양한 맛을 더한 장작구이 통닭으로 남영동 미식업계 신예로 떠오른 남영탉의 오준탁 셰프가 '탉강정'을 오픈한다. 140만 요리 유튜버 '취요남'과 협업해 양념, 간장, 마라, 갈릭마요 네 가지 맛으로 닭강정의 진수를 선보인다.
신사동 네기다이닝, 성수동 네기라이브 등에서 제철 식재료로 시각·미각을 사로잡는 장호준 셰프의 '호쿠네'도 스타필드 수원에 국내 최초 들어선다. 일본 정통 요리의 맛이 간단하게 담긴 츠쿠네를 여러 맛으로 준비했다.
'고기깡패'로 알려진 데이비드 리 셰프와 NFT 테마의 성수동 수제 버거 맛집 보어드앤헝그리의 컬래버도 진행된다. 데이비드 리 셰프가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가르비뇽' 소스와 살치살이 들어간 '가르비뇽 버거'를 하루 20세트 한정 판매한다. 250g의 두툼한 패티로 육즙과 육향이 폭발하는 '스테이크하우스 버거' 등을 맛볼 수 있다.
미쉐린이 인정한 이북 요리 전문가 최지형 셰프의 '리북방'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만날 수 있다. 함경도 태생 할머니에게 직접 전수 받아 이북 요리의 맛과 전통을 계승한 순대와 만두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간식 팝업 스토어도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왕십리 맛집 삼맛호오떡이 씨앗호떡과 아이스크림 등이 들어간 호떡을 선보인다. 피자를 폴딩 스타일로 풀어낸 정호균 셰프의 '시그니처랩'도 마르게리따, 디아보라, 페페로니 등 6가지 메뉴로 준비했다.
2월에는 호두과자 팝업 스토어도 들어선다. 배우 이장우가 브랜드 개발에 참여해 '이장우 호두과자'로 유명한 부창제과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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