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전 문체부 차관보, 대한당구연맹 회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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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25-01-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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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가 8일 대한당구연맹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기홍 후보 측
김기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가 8일 대한당구연맹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기홍 후보 측]
김기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66)가 제3대 대한당구연맹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문체부 최장수 체육국장 타이틀을 보유한 김 전 차관보는 1988년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디어정책국장, 체육국장, 관광국장을 두루 거쳤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그는 정부 홍조근정훈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은장훈장을 수훈했으며, 이후 대한체육회 특보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전 차관보는 "당구를 국내 최고 스포츠 종목이자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한국 당구를 세계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회장 후보자 등록을 거쳐 16일부터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회장 선거는 23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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