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한국은행에 신고한 위조지폐가 총 143장으로 집계됐다. 특히 '77246'가 적힌 5000원권 위폐는 74장 적발됐다.
한은이 9일 2024년 중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됐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신고한 위폐가 총 143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197장)보다 54장(-27.4%) 감소했으며 관련 통계를 공표한 199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위폐 발견금액 합계는 193만원이다. 전년(207만8000원)보다 7.1% 줄었다.
한은은 그 배경에 대해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 활성화에 따른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 사용이 줄었고, 국민들의 위폐 식별 능력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적발된 위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5000원권으로 총 75장(52.4%)이 발견됐다. 2013년 검거된 대량 위조범 A씨가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폐(74장)가 74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다량의 위폐가 발견되고 있는 셈이다.
'77246' 위폐는 컴퓨터 디자인을 전공한 A씨가 2005년 당시 위조방지 기술이 허술하면서도 유통이 되고 있던 구 오천원권 지폐를 5만장 가량 위조해 사용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2억5000만원에 이른다.
5000권 이외 지난해 위폐는 권종별로 1만원권 40장, 5만원권 23장, 1000원권 5장이 발견됐다. 금융기관이 132장을 발견했고 한은(7장), 개인(4장) 순이었다.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 과정에서 위조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것이 81장으로 61.4%를 차지했다.
한은은 지난달 30일 화폐 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경북 김천경찰서에 총재 포상을 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안성, 기흥, 김천, 칠곡 등에 위치한 주유소와 소매점 등에서 위조 5만원권이 사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김천경찰서는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로 위폐범을 검거했다. 회수한 5만원권은 252장에 달했다.
한은이 9일 2024년 중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됐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신고한 위폐가 총 143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197장)보다 54장(-27.4%) 감소했으며 관련 통계를 공표한 199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위폐 발견금액 합계는 193만원이다. 전년(207만8000원)보다 7.1% 줄었다.
한은은 그 배경에 대해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 활성화에 따른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 사용이 줄었고, 국민들의 위폐 식별 능력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77246' 위폐는 컴퓨터 디자인을 전공한 A씨가 2005년 당시 위조방지 기술이 허술하면서도 유통이 되고 있던 구 오천원권 지폐를 5만장 가량 위조해 사용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2억5000만원에 이른다.
5000권 이외 지난해 위폐는 권종별로 1만원권 40장, 5만원권 23장, 1000원권 5장이 발견됐다. 금융기관이 132장을 발견했고 한은(7장), 개인(4장) 순이었다.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 과정에서 위조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것이 81장으로 61.4%를 차지했다.
한은은 지난달 30일 화폐 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경북 김천경찰서에 총재 포상을 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안성, 기흥, 김천, 칠곡 등에 위치한 주유소와 소매점 등에서 위조 5만원권이 사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김천경찰서는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로 위폐범을 검거했다. 회수한 5만원권은 252장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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