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 분양동향] LH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 쏟아진다...전국 2194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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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5-01-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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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다음 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2194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신혼희망타운∙국민임대∙영구임대 포함)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1월 셋째 주에는 LH 신혼희망타운인 경기 성남시 성남금토 A-4(766가구), 경기 의왕시 의왕청계2 A1(320가구)이 청약을 진행한다.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분양인 데다,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동구 더 팰리스트 데시앙(418가구), 경북 포항시 '포항흥해'(국민임대, 200가구), 경북 경주시 '경주내남'(영구임대, 90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2곳, 정당 계약은 6곳이 예정돼 있다.
 
사진리얼투데이
1월 3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14일 태영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100~117㎡, 418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옆 효신초가 있고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동대구역(KTX, SRT, 1호선), 신세계 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현대아울렛 대구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15일 LH는 경기 성남시 금토지구 A-4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성남금토 A-4'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전용면적 55㎡, 총 1150가구 중 766가구를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대왕판교IC), 용인서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강남∙판교 등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판교테크노밸리 접근성도 좋다.

같은 날 경기 의왕시 의왕청계2지구 A1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의왕청계2 A1'도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5㎡, 총 480가구 중 320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위치하고 단지 근처에 현재 공사 중인 경강선 청계역과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쾌속 교통망이 기대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7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원페를라'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가깝고 방배초, 서문여중∙고, 경문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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