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A는 11일(한국시간) "87.5%를 받은 셰플러와 88.6%를 받은 코르다가 올해의 남녀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셰플러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셰플러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승과 파리 올림픽 골프 부문 남자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즌 총 우승은 9회다.
셰플러는 "두 번째 수상이라 영광스럽다. 지난해는 잊지 못할 것 같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기록했다. 금메달과 페덱스컵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아들도 태어났다"고 말했다.
올해의 시니어 선수는 60.2%의 선택을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어니 엘스다.
GWAA는 미국 골프를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의 모임이다. 1946년 창설돼 1975년부터 매년 회원 투표로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
시상식은 매년 4월 마스터스 주간 미국 조지아주 인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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