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출범 일주일을 앞둔 미국 신정부가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 등으로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미국 신정부가 출범하더라도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한·미 간 경제협력이 굳건히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권한대행 외에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산업부 1차관·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올해 우리 경제가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 신 행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매주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직접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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