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협상 관계자가 이날 새벽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중동평화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총리 등이 참여한 회동에서 이같은 진전이 이뤄졌고 전했다.
앞서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쟁 중단 시 인도적 지원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자지구 전쟁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납치하면서 발발해 15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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