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1일, ‘2024학년도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 직업계고 학생 29명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탐색대 운영계획 발표, 교육감 격려사, 팀별 활동 계획 발표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팀별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철저한 준비 과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부모들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는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는 인천 직업계고 2학년 학생 중 학교별 추천을 받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8박 10일 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국 West London College에서 요리, 비즈니스, IT 등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체험하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글로벌 패션 산업의 중심지인 International Fashion School을 방문해 패션 디자인, 마케팅, 브랜드 관리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의 우수 직업교육기관과 산업현장을 방문해 현지 학생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직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온 세상이 교실이자 교과서이며 배움터가 될 수 있는 교육의 장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해야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선진국의 직업교육 시스템과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학생들이 현지에서 관찰하고, 질문하고, 탐구하고, 행동하며 ‘읽고, 걷고, 쓰는 루틴의 힘’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년 늘봄지원실장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5년 늘봄지원실장 임용 예정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과정의 계획 수립, 편성·운영, 평가 등 늘봄학교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교육전문직원(임기제 교육연구사)으로 2025년 3월 1일 각 학교에 처음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임용 예정인 늘봄지원실장 92명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및 방향 안내 △늘봄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 △ 늘봄학교 운영 실무 실습 △소통과 협력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늘봄지원실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늘봄지원실장이 학교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