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염태영, 尹 체포에 "민주주의·법치주의 회복 위한 심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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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5-0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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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우두머리가 있어야 할 곳, 관저 아닌 교도소"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염태영 의원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염태영 의원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자 "이제 민주주주의와 법치주의 회복을 위한 심판의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염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작년 12월 3일 밤, 친위 쿠데타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이 조금 전 체포됐다"며 "만시지탄이지만, 정의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적었다.

염 의원은 "그는 끝까지 공권력에 저항했다. 경호처를 향해서는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고 했다"며 "오직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민을 갈라치며 폭력의 도구로 삼아 내전을 종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끝없이 이어진 윤석열의 반국가행위를 생각하면 지금도 분노를 참기 어렵다"며 "국가 안위를 위협하고 국민 주권을 우롱한 윤석열의 범죄를 가차 없이 단죄해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내란 우두머리가 있어야 할 곳은 관저가 아닌 교도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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