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 신임 회장이 15일 공식 취임했다.
한공협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제14대 협회장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국민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더 높이고자 성취·성장·성숙 등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한공협을 이끌며 공제·교육사업과 공인중개사 업권보호, 중개 사고 예방 등 투명한 부동산 거래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61년생으로 전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공인중개사로 활동 중이며, 서울북부 마포구지회 지회장, 서울시북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직선제로 치러진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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