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멧돼지 포획기념 소주, 맥주 공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가게 전면에 '멧돼지 포확된 날. 소주, 맥주 공짜'라고 쓴 종이를 붙였다.
그 옆에는 '계엄 옹호, 내란 동조자 출입 금지'와 '현역 국군장병 생맥주, 음료수 무료'라고 적힌 종이도 붙여있다.
또한 해당 식당은 '오늘 멧돼지 포획되면 종일 맥주 쏩니다'와 '소방 공무원 20% 할인'이라고 써 붙이기도 했다.
이런 사진들로 화제가 된 식당은 한 지도 플랫폼의 리뷰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예상했던 극우 세력의 별점 테러가 시작됐다"며 "참 불쌍한 사람들이다.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도 힘든 세상인데 왜 이러고 살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이 식당은 꿋꿋하게 가겠다. 윤 대통령은 법정 최고형을(선고)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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