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7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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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25-01-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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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이 15일 ‘제7회 반얀컵 브리지(Bridge)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서울시브리지 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반얀트리 서울 회원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51명 (36개팀)이 참가한다. 

 올해 개장 15주년을 맞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회원들을 위한 문화·예술·아카데미 콘텐츠와 취미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브리지 게임은 2대 2로 팀을 나눠 52장의 카드를 갖고 두뇌 싸움을 벌이는 전략 스포츠다. 파트너와의 협력과 전략으로 상대방의 수를 예측하는 카드 게임의 일종이다.

이 게임은 두뇌를 사용해 사고력과 집중력까지 기를 수 있어, 회원들 간의 여가 생활 모임이자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17세기 유럽 귀족들 사이에서 시작해 130여 개 국가에서 4000만명가량이 즐기는 이 게임은 워런 버핏, 빌게이츠와 같은 사회 저명 인사들도 종종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부터는 한국브리지협회 노승진 선수와 함께 회원과 비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정기 클래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한국 팀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하기도 했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은 “국내에서 생소했던 마인드 스포츠인 브리지 게임 정기 클래스를 통해 반얀트리 서울 회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신적 도전 스포츠이자 세대를 초월하는 가족 친화적인 오락으로 새로운 여가 문화로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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