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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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박재천 기자
입력 2025-0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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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16일 개최한 제279회 임시회에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은 운영위원장인 이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와 내란공범 부역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 요구가 주된 골자다.
 
이 의원은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은 국민이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과 같다"고 지적하고, “다행히 이번에도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켰다.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즉각 파면으로 민주주의 승리를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앞으로 국민 주권 회복과 민주주의 바로 세우기를 바라는 시민들과 연대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귀근 의장은 “내란 혐의 계엄령은 지난 시기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시민들의 노력을 일순간에 무너뜨릴 뻔한 폭거였다”라며 “수많은 민주시민과 국회가 막아낸 계엄령 사태는 윤석열 탄핵으로 이어진 만큼, 파면 결정도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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