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4(0.03%) 내린 2526.8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64포인트(0.26%) 내린 2520.85에 개장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9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3억원, 49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74%),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1.44%), 현대차(-1.37%), 기아(-1.64%), 셀트리온(-0.49%)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71%)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9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96%), HLB(-1.14%), 레인보우로보틱스(-1.20%), 휴젤(-1.35%) 등은 하락세다. 삼천당제약(2.97%), 클래시스(1.74%), 엔켐(0.53%) 등은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 한국은행의 예상 밖 금리 동결 결정이 화제였다"며 "경제 측면에서는 내릴 만한 환경이나 국내 정국 혼란이 초래한 환율 상승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중 국장에 대한 비관론 철회 전략은 유효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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