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는 16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 효력 발생 예정인 틱톡(TikTok) '불판매 경우 사용 금지' 법률을 집행하지 않고 틱톡의 운명을 이제 곧 취임하게 될 트럼프 정부의 결정에 맡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하여 금지령 효력 발생 시간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하루전이기 때문에 이 벌률의 집행 여부를 트럼프의 새 정부가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또 다른 여러 미국 매체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사용될 수 있도록 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이밖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임명한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취임 후 행정명령을 발표하여 틱톡의 미국 내 금지령을 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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