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파주시 관계 부서 담당자, 최창호 시의원님과 함께 오도동 주민 여러분과 현장을 방문하여, 서측 우회도로(지방도 357선) 오도동 나들목 설치 민원과 관련된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사안은 오랜 기간 주민 여러분이 간절히 바래온 마을 숙원 사업으로, 약 10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이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분들께서 현장에 함께해 주셨다. 그 절실한 마음을 느끼며, 주민 여러분이 얼마나 오래 기다려 오셨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도 관할 사무의 특성상, 오도동은 동 지역이기에 파주시의 소관 사무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 사안은 단순히 시 차원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와 파주시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과제임을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께서 지속적으로 호소하신 진출입 불편 문제와 비상 차량 통행 장애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 또한, 이 나들목 설치는 단순한 교통 편의뿐만 아니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당장 해결해 드리지 못하는 현실에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꼭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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