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송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선도 사업은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대기업 등과 공동 협력(컨소시엄) 체계를 구축, 방송‧미디어 장비‧서비스 기획부터 판로 확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방송미디어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AI 융합, 가상화(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수요처와의 연계를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지원 규모는 1개 컨소시엄에 최대 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격 요건은 글로벌 기업(잠재수요처)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 방송‧미디어 분야 중소기업 컨소시엄(3개사 이상)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글로벌 수요처와 연계해 실제 해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우수 사례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역량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협력, 혁신 방송기술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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