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지운 '트리거' 정성일…천의 얼굴로 시청자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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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5-01-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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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사진=엑스와이지 스튜디오]

배우 정성일이 천의 얼굴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정성일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디즈니+ '트리거'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디즈니+ '트리거'는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정성일은 낙하산 중고 신입 PD '한도' 역을 맡았다. '트리거' 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되어 트리거의 '금쪽이'로 전락하는 인물. 정성인은 지금껏 선보였던 젠틀한 이미지와는 반대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정성일은 '꽃 같은 세상'을 연상하게 만드는 샛노란 꽃다발 뒤에 서서 새침한 표정과 함께 꽃받침 포즈를 취하고 있는가 하면, 한껏 미간을 찌푸리며 인상을 쓰고 있는 모습에서는 와일드한 분위기까지 자아내는 등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서 정성일은 막대 사탕을 입에 물고 시큰둥한 표정을 취하며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트리거' 출입증을 목에 걸고 한껏 거친 표정과 짙은 눈빛으로 빌런들이 판치고 있는 현장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스틸까지 한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없는 한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편 정성일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긴 드라마 '트리거'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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