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신모델 '갤럭시S25 엣지' 깜짝 공개… 관람객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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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너제이(미국)=이성진 기자
입력 2025-01-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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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얇은 갤럭시S 시리즈 출시 예고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장에 전시된 갤럭시S25 엣지 사진이성진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장에 전시된 갤럭시S25 엣지 [사진=이성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의 두께를 줄인 신모델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슬림' 라인업을 추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5 엣지' 제품의 출시를 예고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보다 더 얇은 제품이다. 다만 이날 행사에서는 세부 스펙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앞서 외신 등에 따르면 이 제품의 초기 생산량은 300만대 수준으로, 올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언팩 행사 후 체험관에서는 갤럭시S25 엣지의 실물에 이목이 집중됐다. 제품을 조작해 볼 수는 없었지만 후면 카메라 2개인 점을 고려하면 기존 갤럭시S 라인업보다 성능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이번 라인업 추가는 '슬림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기존 갤럭시Z폴드보다 두께가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선보인 바 있다.

갤럭시S25 엣지와 함께 주목받은 제품은 확장현실(XR) 헤드셋이다. 구글의 XR기기 전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XR'이 적용된 첫 기기로,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3년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구글, 퀄컴과 XR 동맹을 발표한 후 지난해 하반기 언팩에서 XR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연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체험관에서는 이날 공개한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현지 한 관람객은 "갤럭시S25 울트라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며 "슬림하고, 매끈해졌다"고 평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관람객은 "이번에 추가된 '나우 브리프' 기능이 인상적이다"라며 "날씨나 일정 등 평소 자주 찾는 정보들을 알려줘 편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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