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귀뚜라미와 MOU…냉난방 렌탈 시장 공략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건희 기자
입력 2025-01-23 13: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현대렌탈케어
[사진=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가 국내 대표적인 냉난방 시장 선도기업 귀뚜라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냉난방 제품의 렌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귀뚜라미냉난방기술연구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천경호 현대렌탈케어 대표이사와 김학수 귀뚜라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렌탈케어는 자사의 전국적인 서비스망과 전문 케어매니저 조직, 그리고 온라인 자사몰 '다이렉트몰'을 활용해 귀뚜라미 보일러를 비롯한 다양한 냉난방 제품을 렌탈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보다 효율적으로 최신 냉난방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렌탈 전용 신규 상품의 공동 개발과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렌탈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방침이다.

향후 렌탈 서비스가 시행되면 귀뚜라미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부터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귀뚜라미 가전제품을 현대렌탈케어를 통해 초기 구매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기적인 제품 점검과 수리, 최신 제품 교체 등 사후 관리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에 이어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귀뚜라미 냉난방 제품을 렌탈로 제공함으로써, 기존 냉난방 구매 고객층을 렌탈 시장 고객으로 전환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층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귀뚜라미의 기술력과 현대렌탈케어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B2B 시장 확장도 적극 추진한다. 양사는 향후 귀뚜라미 그룹사와 협력해 냉난방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가전의 공동 개발과 출시로 고객에게 최적의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냉난방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초기 투자 비용 없이 효율적인 제품 사용을 원하는 추세”라며 “귀뚜라미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에 맞춘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