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 방문의 해 홍보, 하이트진로 참이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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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5-0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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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군,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과 협력

  • '임실 방문의 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담은 라벨 부착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2025 임실 방문의 해’가 대표 소주인 ‘참이슬’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된다.

임실군은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지점장 하주완)과 협력해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라벨이 붙은 소주를 시중에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 임실 방문의 해’라벨이 붙은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이달 21일 첫 출시됐다.

 이 소주병은 서울과 경기권역 등 수도권과 전북에 약 30만병이 유통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하이트진로 측과 라벨 부착 홍보를 분기별로 30만병씩, 총 120만병을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주병에 부착된 홍보라벨은 전국 각지에 임실 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임실 방문의 해를 비롯한 지역축제 홍보라벨을 소주병에 부착키로 하이트진로 측과 합의하고, 이를 통해 임실의 다양한 매력과 아름다운 명소를 전국에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올해 임실방문의 해를 맞이한 공격적인 사업도 본격화한다.

우선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전국 각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서는 4개의 대표 축제 기간에 입장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숙박비 할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특별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전북 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표 관광지 투어를 실시하고,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활용한 야경 투어, 방송작가 팸투어 등 특별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888만명이 임실을 찾은 만큼,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천만 관광객 달성에 사력을 다할 각오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성수산, 사선대 등을 연계한 주요 관광지에 대한 공격적이면서도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을 홀리는 ‘사계절 축제도시 임실’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전국적인 유통망과 확고한 고객층을 보유한 국민 소주 참이슬이 임실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보에 적극 협력해 주신 하이트진로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업을 연계한 홍보전략 개발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악취 돈사 매입‧철거로 농촌 정주환경 개선
임실군이 악취 발생 돈사 매입을 추진해 주민들과 협의를 갖고 있다사진임실군
임실군이 악취 발생 돈사 매입을 추진해 주민들과 협의를 갖고 있다.[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농촌환경 저해 시설인 악취 발생 돈사 매입을 추진해 오염원을 제거함으로써 수질오염과 악취 발생을 줄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해당 돈사는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해 악취 발생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거주환경 침해 문제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돈사 매입을 위해 지난 2023년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올해 예산 8억원을 확보했다.

매입 대상 돈사가 소재한 성수면은 임실군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왕의 숲 자연 휴양림과 임실IC가 위치해 상습‧고질 민원 발생 대상 축사 중에서 우선적으로 협의 매수 대상이었다.

군은 이번 축사 매입을 시작으로 마을에 소재한 6개 돈사에 대해 중장기적인 매입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다만 감정평가액과 돈사 소유자 매각 요구액의 편차가 커서 매입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군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감안해 축사 매입 사업에 대한 전북자치도 보조금 지원을 건의하고, 농림부 관련 사업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밖에 돈사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해 연중 지도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악취 제거제 구매지원 및 악취 방지시설 설치 사업 지원을 병행하는 등 축사로 인한 악취 저감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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