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내 스타벅스 매장은 2009개로 일본보다 18개 앞섰다.
이에 따라 한국은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수에서 미국(1만7049개)과 중국(7685개)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스타벅스는 1996년 일본 도쿄 긴자에 1호점을 열며 북미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출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급속하게 성장했다. 2016년 약 1000개에 불과했던 매장 수는 8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고, 2020년 1508개였던 매장은 4년 만에 500개 이상 증가했다. 2023년과 작년에는 각각 매장이 116개씩 늘었다.
서울 지역 매장이 600개가 넘어 국내 스타벅스 매장 전체의 30%를 웃돈다. 특히 강남구는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테헤란로 등에 매장이 1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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