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 다단계판매업체 6개가 신규 등록하고 4개는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21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다단계판매업체의 신규등록과 폐업, 상호·주소·피해보상보험 변경 13건 등 총 23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폐업한 다단계판매업자는 에코프렌, 씨엔커뮤니케이션, 브레인그룹, 비앤하이브 등 4곳이다.
최근 3년간 한 업체가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경우는 아이야유니온, 테라스타 등 2개사다. 공정위는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은 업체와 거래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공제계약 및 채무지급보증계약 등)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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