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취업자 6781만명 '역대 최고'…노동력 부족은 만성화

  • 여성 고용률 6.6%p↑…남성은 1.9%p↓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일본 도쿄 긴자 주변 사진 AFP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일본 도쿄 긴자 주변 [사진= AFP·연합뉴스]
2024년 일본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4만명 증가한 6781만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뜻하는 고용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p) 증가한 61.7%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일을 하고 있거나 일시 휴직 중인 사람을 뜻한다.

취업자에 구직자를 더한 노동력인구도 지난해 6957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일본에서 취업자는 2013년 이후 여성과 노인을 중심으로 증가해 오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뒤 다시 늘고 있다.

지난 10년간 남성 고용률은 1.9%p 상승한 반면, 여성 고용률은 6.6%p 늘었다.

취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병간호, 건설 분야 등 분야에서 노동력 부족 현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여성과 고령자의 경우 비교적 근무 시간이 짧아 기업들이 노동력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는 분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