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트럼프 관세에 "준비돼 있다…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은별 수습기자
입력 2025-02-02 13: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각·주지사들과 만나"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미국 관계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캐나다 관계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미국 관계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캐나다 관계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대해 “이런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캐나다는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그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미국은 이달 4일부터 캐나다의 대부분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에너지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걸 확인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는 “오늘 주지사들과 내각을 만났고, 곧 셰인바움 클라우디아 멕시코 대통령과도 통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후 6시에 기자회견을 예정했었으나, 오후 8시 30분으로 미뤘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발(發) 관세에 대한 캐나다의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및 멕시코에 25%, 중국에 추가로 10%의 보편적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들 3국에 대한 실제 관세 부과는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